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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세상에서 개억까당하는 일을 보고 꼭지가 너무 도는 일이 있었어요. 태어나길 F 100% 으로 태어났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조금 무뎌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도 어느 수준을 넘은 일을 겪은 걸 보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일하다가도 울컥울컥 화가나서, 어디가서 얘기라도 안 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친구랑 술 한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막걸리 존맛
모둠 전을 시켰습니다.
이 날 막걸리 결국 각 2병 마시고 2차도 갔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이해해주실건가요?
이웃 : 이해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상한게 있잖아요. 막걸리나 전집을 보면, 엄청 시끄럽잖아요? 근데 대화가 안 된다는 느낌을 받진 못 하는 것 같아요. 앞사람 대화가 안 들릴 정도의 소음은 아니란 말이죠... 기분 탓인가...?
아무튼 그래서 시끌벅적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데, 또 앞사람이랑 할 말이 있으면 막걸리 집을 종종 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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