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공휴일이어서 출근을 안 하는 날이었어요. 하지만 아내는 야간근무인 날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나서 아내가 떠났고 너무 적적하더라구요. 보고싶은 마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와인 한 잔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네? 그런 것 치곤 뒤에 노트북 화면이 게임화면이 아니냐구요? 눈치 챙기세요 진짜 ; 근데 이 술 이름이 정확히 뭔질 모르겠습니다. 옥토버? 데이지? 블루베리?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저 역시 선물로 받은거여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 진짜 드럽게 안 뜯기네 영화 마시면서 마저 마셔봤어요. 근데 이거 꽤 취하네요...? 이 요망한 색기... 달달함 속에 힘을 숨겼나봅니다. 꽤 취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