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 :: 아 ㅋㅋ 회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가격 인정할 수 밖에 없지. 1. 유럽여행 다녀온 동생이 제가 퍼그 좋아하는 걸 알고 사줬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립밤입니다. 립밤을 안 바르기 때문에 장식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2. 동생들이 예뻐서 회 사주겠다고 모였어요. 노량진 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바가지 당할 것 같은 그런 무서움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보고 갔습니다. 저는 생긴것부터 호구상이어서 이런 류의 식당에 너무 약하기 때문이죠. 다행히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이랑 비슷했어요. 4. 진짜 은혜로운 회였습니다. 저는 고기나 회나 두꺼운 것을 좋아하지만 평소 외식을 같이하는 여자친구는 입이 작고 귀여워서 두꺼운 음식은 잘 못먹어요. 그런데 동생들이랑 먹으러 온 회가 이렇게 두껍다니! 이렇게 타이밍이 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