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에 방문해서 강의를 하나 했습니다. 그 강의를 담당했던 교수님께서 저녁 사주신다고 해서 왔어요. 무려 갓포아키, 맛있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가격때문에 방문하지 못 했던 곳입니다. 앉자마자 맥주 한 잔 기본안주도 정말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런 걸로 배를 채울 순 없습니다. 고등어 초밥 후토마키 아마 소고기 였을 거에요. 숙성회도 지리게 먹구 메로구이도 먹구 너무 맛있어서 고등어초밥도 한 번 더 먹구 양고기도 먹구 한우 전골도 먹구 진짜 엄청 먹었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아내 생각이 났어요, 다음에는 아내랑 꼭 같이 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