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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5

Marie & Sylvie Courselle Les Deux Soeurs 지금까지 마신 화이트 와인 중 최고

감성 지리는 날에 아내랑 스테이크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밀키트 스테이크를 제가 만들고, 아내는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근데 밀키트 설명을 잘 못 읽어서요. 스테이크를 굽기도 전에 소스를 부워버린 것이와요... 소스가 빨리 타버리면서 스테이크의 겉은 타버리고 속은 하나도 익지 않는 대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그냥 가위로 잘라가지고 단면을 하나하나 익히는 큐브스테이크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불평 안하고 맛있게 먹어줘서... 흑흑... 고마웠어요... 흑흑... 여러분들도 결혼하세요... 두 번 하세요... (?) 이모님댁에서 받은 토마토로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스테이크에는 레드와인이 어울린다고들 하지만, 잘 모르겠고 오늘은 화이트와인이 먹고 싶어서 화이트와인을 마셨습니다. 근데..

녹농균 고름짜고 초코파이 수박맛 먹기

간호사 선생님께서 새로 나온 초코파이 수박맛을 주셨습니다. 와 고마워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감사하다면서 먹었습니다. 마침 요즘 블로그에 올릴 것도 떨어졌는데, 사람들이 검색 많이할 것 같은 초코파이 수박맛은 꼭 먹어야되거덩요. 어 이거 방금전에 봤는데 엇 (구글링한 사진입니다.) 앗... 녹농균색... 앗... 녹농균 고름짜다가 나오는 피색... 맛있습니다. 수박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수박맛이 약간 느껴지는 빵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초콜릿 과자를 넣어서 수박씨를 표현했다고 하는데 전 못 찾았어요. 원래도 초코파이보단 다른 파이류의 과자를 좋아해서요. 제가 사먹진 않겠지만 좋은 경험 했습니다. 여러분들께 양보할게요.

Delicious 2023.10.05

누나도 진료보실 때 짜게 드시지 말라고 말씀하시나요? 왕십리 도선갈비

도선갈비 2층에는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알려주세요. 아 아니다 알려주지 마세요. 누구신가요?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어쩌다보니 너무 일찍 왔더라구요. 혼자 소맥을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알중 아닙니다. 기본찬이 훌륭합니다. 껍데기가 있는 것이 좋았어요. 와사비 / 소금 / 쌈장이 있어요. 맛있어요. 고기질도 좋아요. 계란찜 상타취 와 근데 이것 좀 보세요 누나도 진료 보시면서 환자 분들께 짜게 드시지 말라고 말씀하시나요...? 생신인 분이 계셔서,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케이크 먹는 것을 허락해주신 사장님께 몇 조각 드렸어요.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느낌의 고깃집은 아니지만 식당의 구조나 메뉴가 회식하러 오기에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Delicious 2023.10.05

포카칩 햇감자랑 생감자 맛 다른 거 알고 있었음?

포카칩 햇감자랑 생감자의 맛이 다르다는 소문을 듣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당직중에 에너지드링크 마시려고 내려간 편의점에서 햇감자/생감자 포카칩을 발견해서 먹어봤습니다. 햇감자는 국내산 생감자는 호주산이에요. 제가 맛에 무딘 편이지만... 그런 저도 집중하고 먹으면 차이가 좀 느껴집니다. 실제로 생감자의 경우 호주에서 건너오는 과정에서 고난과 시련을 많이 겪었는지 가장자리가 거뭇거뭇합니다. 먹고나면 입에 텁텁함이 남는 느낌...? 햇감자는 그런 느낌이 적을 뿐, 아무 생각없이 먹으면 구분 못 할 것 같아요. 결론은 포카칩은 둘 다 맛있습니다.

Delicious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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