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학회가 있어서 내려왔습니다. 어제는 혼자 국밥을 먹었는데요, 오늘은 회식이 있다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진짜 광주 밑반찬 지리네요... 게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마 리필도 가능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회식자리에선 제가 쌉막내였기 때문에 나댈 수 없어서 하나 밖에 못 먹었습니다. 다들 화장실 가는 타이밍이길래 몰래 한 장 찍었습니다. 그래서 화질구지에요. 제가 막 사는 것 처럼 보여도... 높으신 분들과 회식할 때에 핸드폰을 잘 만지지 않는 정도의 예의는 있거든요... 봄날씨였음에도, 냉면에 수박을 넣어주는 것이 좋았어요. 다른 고기도 맛있고~ 찌개도 맛있고~ 밑반찬이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건물 전체의 인테리어가 한옥으로 되어있고, 인원수별로 룸이 완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회식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