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사준다고 해서 옴. 교수님이 밥사주겠다고 몇 개월 전부터 이야기 했는데 피하고 피하다가 딱 걸려서 먹게됐어요. (?) 기본반찬 국룰 뼈찜, 비주얼 미침 매운 맛 시키고 싶었는데 , 같이 드신 교수님께서 매운 맛 별로 안 끌려하시는 것 같아서 간장맛 시킴. 얻어먹는 입장에서 그 정도 눈치는 있어서... 진짜 돌아버린다. "헉! 뭐야!! 교수님!!!!!!!!!!!! 고기가 입에 들어가더니 녹아서 사라졌어요!!!! 이거 뭐에요?????" 해줘야 다음에 또 사주시거든요. 문합도 가능할 정도의 비주얼... 너무 폭력적. 맛은 더 폭력적 둘이서 소 시키고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 못 먹음. 황가네... 감자탕도 지리지만 뼈찜은 더 지렸다...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