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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3

꼭지 돌아버린 날에는 이차전에서 막걸리

진짜 세상에서 개억까당하는 일을 보고 꼭지가 너무 도는 일이 있었어요. 태어나길 F 100% 으로 태어났는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조금 무뎌졌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도 어느 수준을 넘은 일을 겪은 걸 보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일하다가도 울컥울컥 화가나서, 어디가서 얘기라도 안 하면 정신병 걸릴 것 같아 친구랑 술 한잔 마시기로 했습니다. 막걸리 존맛 모둠 전을 시켰습니다. 이 날 막걸리 결국 각 2병 마시고 2차도 갔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이해해주실건가요? 이웃 : 이해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근데 이상한게 있잖아요. 막걸리나 전집을 보면, 엄청 시끄럽잖아요? 근데 대화가 안 된다는 느낌을 받진 못 하는 것 같아요. 앞사람 대화가 안 들릴 정도의 소음은 아니란 말이죠... 기분 탓인가...? 아무튼..

Delicious 2023.10.19

세상에 개억까 당한 날, 구로 대림 막걸리 주경야술

이 전 날이 당직이었습니다. 오늘은 당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강남에서 약속을 잡았었어요. 몇 년 전까지 같이 근무했던 교수님께서 제자 몇 명 불러서 밥먹고 술마실 건데,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을 주신거에요. 전 날이 당직이고 오늘은 아무 약속도 없었으니 저도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하루 온 조옹일 응급수술해야하는 환자가 겁나게 와서, 그 다다음날 자정까지 수술을 하는 거... 이거 좀 세상개억까 아닌가요? 진짜 하필 뵙고싶던 교수님과 약속을 잡은 날에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너무 속상했어요. 수술 중간 대기시간에 전화를 드려서,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저는 모임에 참석하지 못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교수님도 어떤 상황이실지 너무나도 잘 알 것이기 때문에 이해해주셨습니다. 흑흑..

Delicious 2023.10.06

[천호역 맛집 / 강동구 술집] 계화기 식당 :: 작은 것에서도 만족하기

결 ::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 아쉽게도 방문한 곳 치곤 괜찮았습니다1.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휴무일을 확인하고 방문했으나, 얄밉게도 오늘 하루 딱 쉰다는 팻말이 보였습니다. 여우가 신포도를 보고 그랬듯이, 여기 유명하긴 한데 별로 그렇게 대단한 곳은 아닐거야 ㅋㅋ 닭볶음탕에 막걸리나 조지러가자 하고 뒤돌았습니다. 1-1. 이 리뷰와는 별개로 다음주에 위 식당을 다시 방문하여 먹게되는데.... ㄹㅇ 찐텐 식당이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여. 2. 여자친구가 직장동료랑 와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다고 한 계화기식당입니다. 전 연신내에서 계화기식당이라는 체인이 퍼져나갈 때 쯤에 이미 방문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맛이 어떻게 변했는지, 지점별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비교하는 ..

Delicious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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