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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맛집 / 노량진 수산시장] 형제상회 :: 아 ㅋㅋ 회가 이렇게 나오면 가격 인정이지

양양팡팡 2020. 4.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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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아 ㅋㅋ 회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가격 인정할 수 밖에 없지.

1. 유럽여행 다녀온 동생이 제가 퍼그 좋아하는 걸 알고 사줬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립밤입니다. 립밤을 안 바르기 때문에 장식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2. 동생들이 예뻐서 회 사주겠다고 모였어요. 노량진 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바가지 당할 것 같은 그런 무서움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보고 갔습니다. 저는 생긴것부터 호구상이어서 이런 류의 식당에 너무 약하기 때문이죠. 다행히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이랑 비슷했어요.

4. 진짜 은혜로운 회였습니다. 저는 고기나 회나 두꺼운 것을 좋아하지만 평소 외식을 같이하는 여자친구는 입이 작고 귀여워서 두꺼운 음식은 잘 못먹어요. 그런데 동생들이랑 먹으러 온 회가 이렇게 두껍다니! 이렇게 타이밍이 좋을 수 있을까요. 저는 눈치안보고 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5. 추가비용을 내면 메로구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6. 횟집에 매운탕이 빠지면 안되지요. 회는 다른 횟집에 비해서 놀랄만큼 맛있었으나, 매운탕은 다른 식당보다 더 맛있다는 느낌을 받진 못 했어요. 하지만 소주 여러병 뚝딱 때릴 맛은 되더라구요.

7.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한 시간 만에 마신 소주양 실화냐? 정말 세계관 최고 인간쓰레기들의 술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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