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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역 맛집 / 홍대입구역 껍데기] 한강 껍데기 ::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이 추천한 연예인 맛집

양양팡팡 2020. 3. 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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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연예인들이 많이 온다는 껍데기 집이지만, 내 인생에서 최고의 껍데기 집은 아니었다.

1. 연예인들이 많이오고,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이 추천한 껍데기 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웨이팅을 약 30분 가량했습니다.

2. 2차로 온 곳이라 유명한 껍데기만 먹어보려고 했으나 고기를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여 목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통마늘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저는 이 날 배도 불렀고, 제주도에서 역대급 목살을 먹고 온 터라 목살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3. 배불러도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먹어봐야 하잖아요. 묵사발도 괜찮았습니다.

 

5.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누렁이도 거를법한 비주얼이지만 이게 또 고기랑 먹기에 묘미입니다.

고깃집 된장 국보다 약간 덜 자극적인 뚝배기 바닥에 자글자글 흰쌀밥이 국물을 가득 머금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를 해두셨는데 새벽에 일어나 냉장고에서 물 꺼내 마시다가 입이 심심해서 고기를 한 점 꺼내먹고, 이성을 잃어 밥을 말아먹었을 때, 그때 그 새벽에 먹은 찌개 밥 그 감성입니다.

6. 껍데기는 희한하게 갈비맛이 납니다.

은은한 양념 맛이 퍼져서 중독성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고기의 질과 사이드 메뉴들이 훌륭해서 재방문의사는 높지만 껍데기만 먹기 위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 제 마음속 일등 껍데기 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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