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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38

[천호역 맛집 / 강동구 술집] 계화기 식당 :: 작은 것에서도 만족하기

결 ::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아... 아쉽게도 방문한 곳 치곤 괜찮았습니다1.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휴무일을 확인하고 방문했으나, 얄밉게도 오늘 하루 딱 쉰다는 팻말이 보였습니다. 여우가 신포도를 보고 그랬듯이, 여기 유명하긴 한데 별로 그렇게 대단한 곳은 아닐거야 ㅋㅋ 닭볶음탕에 막걸리나 조지러가자 하고 뒤돌았습니다. 1-1. 이 리뷰와는 별개로 다음주에 위 식당을 다시 방문하여 먹게되는데.... ㄹㅇ 찐텐 식당이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여. 2. 여자친구가 직장동료랑 와서 맛있게 먹은 적이 있다고 한 계화기식당입니다. 전 연신내에서 계화기식당이라는 체인이 퍼져나갈 때 쯤에 이미 방문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맛이 어떻게 변했는지, 지점별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비교하는 ..

Delicious 2020.04.22

[안암동 곱창 / 고려대 맛집] 영자's 곱창 :: 다신 못 올 줄 알았는데......

1. 안암역에 여러개 있는 돼지곱창중에서 마음편하게 갈 수 있는 식당입니다. 맛도 적당하고, 양은 많으면서, 가격은 매우 저렴하고, 위치도 훌륭합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육각형 곱창집이어서 저도 학생때는 꽤 단골이었습니다. 2. 그런데 몇 년 전에 있었던 일 입니다. 영자곱창에서 술한잔 하자고... 연락을 받아서 나가봤더니 이미 만취상태인 친구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오질 않아...... 양해를 구하고 문고리를 부수고 친구를 꺼낸 적이 있는데요....... ㅜㅜ 변상하겠다고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하셔서... 다음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들고 가서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조용히 곱창만 엄청 먹고 나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 날이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곱창을 먹으면서 같이 소주를 안 마신 날인 것 같아요. ..

Delicious 2020.04.21

[구로역 술집 / 대림 이자카야] 라꾸긴 :: 똥방구를 부르게 되는 맛있는 음식

결 :: 가격이 쪼오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모든 안주가 맛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1. 이전에 직장생활을 하다가 방구를 뀐 적이 있는데... 그게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난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 똥방구를 지리기 전 날에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방구냄새가 그렇게 독했으니... 음식에 기름기가 좌르르르 흘렀나봅니다. 2. 이 날 모인건 이제 직장동료들이 다른 곳으로 파견가며 헤어지기전에 밥한끼 먹자고 모인거에요. 3. 회도 맛있고 구이도 맛있습니다. 4. 기본안주 이름도 모르는데 무지하게 리필했습니다. 5. 나베도 시켰고 나비보벳띠 했습니다. 6. 같이 간 형이 안주를 추가로 주문하자고 해서 직원분께 메뉴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메뉴이름이 다소 생소해서 이건 뭐고 이건 뭐냐고 여쭤..

Delicious 2020.04.19

[구로 맛집 / 대림 술집] 수상한 포차 :: 지금까지 먹은 안주들 다 맛있음

1. 동기랑 할 말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2. 닭똥집에 마늘을 시켜뒀더라고요. 역시... 이 친구 아주아주 배운친구입니다. 제가 약속시간에 늦어서 알아서 시켜둔다고 하더니... 다이어트하는 저를 위해서 닭똥집을 시켜뒀습니다. 3. 먹다보니 맛있어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기로 하고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과연 먹는 거 다 포기하고 날씬해졌다면 전 행복해질까요? 4. 그리고 요즘만 그런건지 앞으로 방침을 그렇게 정하신건진 모르겠으나 회가 없더라구요... ㅠㅠ ... 회먹고싶어요

Delicious 2020.04.18

[안암 맛집 / 고려대 식당] 동네푸줏간 :: 소몰이던 시절부터 자주 왔던 식당

결 :: 이름이 소몰이였을 때 부터 자주왔습니다. 가벼운 지갑 걱정을 덜어주는 고기집이라는 컨셉은 여전합니다. 1. 학생 신분을 벗어났고 돈도 벌지만, 그래도 옛날에 먹던 싼 맛 고기가 끌릴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느낌의 고기가 먹고 싶어서 왔어요. 1-1. 요즘 다시 냉동 삼겹살이 뜨는 거랑 비슷한 이유일 것 같아요. 2. 계란찜도 아주 맛맛입니다. 3. 돼지의 여러부위를 조금씩 먹을 수 있는데, 양이 적다고 생각이 들지만 가격까지 고려하면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은 그저 그래요. 이 가격에 양도 괜찮은데 맛까지 바라면 안 됩니다. 4. 아 글쓰다보니 갑자기 삼겹살 마렵네... 안되겠다. 오늘 저녁 삼겹살 조진다. 4. 진짜 이 신난 손놀림 보세요......... 퇴근만 하면 이렇게 ..

Delicious 2020.04.12

[구로 맛집 / 대림역 술집] 수상한 포차 :: 엑셀을 세게 밟게되는 포차

결 :: 편하게 먹게되다보니 엑셀을 세게 밟게되는 포차입니다. 조심하세여. 1. 말로만 많이 들었던 수상한 포차에 왔습니다. 체인점이지만 맛,가격,양이 준수해서 직장동료들한테 무난하게 추천을 많이 받았거등여. 2. 기본안주로 소라가 나옵니다. 국물을 쪽쪽 빨아먹는 요게 재미가 있거덩요. 그런데 속이 실하진 않았습니다. 3. 저녁을 먹고 왔었기 때문에 부담없는 회 (?)를 시켜서 먹으려다가 해산물은 안 된다고 해서 두부김치와 계란말이를 했습니다. 3-1. 지금 생각해보니 두부김치와 계란말이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안주잖아요? 수상한포차가 맛있는 곳인가를 판단하기에 적절한 안주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가서 화려한 안주를 시켜봐야겠어여.

Delicious 2020.04.06

[안암역 맛집 / 고려대 술집] 춘자 :: 순두부찌개랑 불고기 미만잡

결 ::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길래 먹어봤으나 그닥이었습니다. 역시 춘자에서는 순두부찌개랑 불고기를 드세요. 1.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습니다. 그 때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지금 찾아보니 30번을 훌쩍 넘는 횟수동안 리뷰를 했네요. 이 정도면 춘자라는 식당에 후라이팬 하나 정도는 기여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뿌듯하네요. 2. 기본안주로 콩나물국만 나왔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니까 무슨 떡볶이를 추가로 주더라구요? 3. 춘자에서는 주로 이 대나무통술을 시켜서 먹습니다. 청하랑 비슷한 느낌의 가벼운 소주인데, 청하보다 더 깔끔하거든요. 제 최애술이에요. 대나무 통술을 파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3-1. 이전에 동아리 모임에 나갔을 때, 대나무 통술의 도수..

Delicious 2020.04.05

[망원역 맛집 / 홍대입구역 껍데기] 한강 껍데기 ::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이 추천한 연예인 맛집

결 :: 연예인들이 많이 온다는 껍데기 집이지만, 내 인생에서 최고의 껍데기 집은 아니었다. 1. 연예인들이 많이오고,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이 추천한 껍데기 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 웨이팅을 약 30분 가량했습니다. 2. 2차로 온 곳이라 유명한 껍데기만 먹어보려고 했으나 고기를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고 하여 목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 기본으로 나오는 통마늘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 저는 이 날 배도 불렀고, 제주도에서 역대급 목살을 먹고 온 터라 목살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하게 느껴졌습니다. 3. 배불러도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먹어봐야 하잖아요. 묵사발도 괜찮았습니다. ​ 5. 시그니처 메뉴인데요. 누렁이도 거를법한 비주얼이지만 이게 또 고기랑 먹기에 묘..

Delicious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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