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지 않은 삶

결 ::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길래 먹어봤으나 그닥이었습니다. 역시 춘자에서는 순두부찌개랑 불고기를 드세요. 1.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습니다. 그 때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지금 찾아보니 30번을 훌쩍 넘는 횟수동안 리뷰를 했네요. 이 정도면 춘자라는 식당에 후라이팬 하나 정도는 기여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뿌듯하네요. 2. 기본안주로 콩나물국만 나왔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니까 무슨 떡볶이를 추가로 주더라구요? 3. 춘자에서는 주로 이 대나무통술을 시켜서 먹습니다. 청하랑 비슷한 느낌의 가벼운 소주인데, 청하보다 더 깔끔하거든요. 제 최애술이에요. 대나무 통술을 파는 곳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3-1. 이전에 동아리 모임에 나갔을 때, 대나무 통술의 도수..

이전 방문기 [신설동 맛집 / 종로 술집] 학술적 연구소 :: 맛... 술... 안주... 호우! 최고의 인생 술집, 식당을 뒤집어 놓으셨다. 결 :: 신설동이 낳은 최고의 아웃풋!! 학술적 연구소따리! 1. 1호선이 주는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칙칙하고 오래되고 퀘퀘한 느낌인데요. 신설동역은 그런 1호선의 이미지랑 겹치는 느낌입니다. 근처에 한약재.. viano0420.tistory.com 결 :: 여자친구와 저녁을 먹은 상태였으나 여길 꼭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온 것을 후회했습니다. 1. 닭볶음탕 스튜와 어울리는 나루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최고의 막걸리! 2. 저녁을 간단히 먹고 술집으로 온건데... 많이 후회를 했습니다. 이 닭볶음탕 스튜를 더..

결 :: 그냥 눈에 보이길래 2차로 들어간 집입니다. 옛날 어른들이 좋아하는 호프집입니다. 1. 소문난 맛집은 아니구요. 맛나곱창 갔다가 멀리가기 귀찮아서 바로 옆에있는 호프집에 들어갔어요. 2층이 있어서 생각보다 바깥에서 보이기보다 공간은 많은 편입니다. 2. 어렸을 적 아버지따라서 갔던 호프집에서나 먹을 수 있는, 케이준치킨 샐러드, 과일안주, 옛날치킨이 나옵니다. 매장에서 습습한 냄새가 나는 것까지 옛날 호프집을 떠오르게 해서 추억에 잠기게 해줍니다.

결 :: 늦게가서 볶음밥만 먹었습니다. ㅎ 맛있대요. ㅎ 1. 남겨줘서... 고마워...ㅎ..... 2. 언제가던지 웨이팅이 심한 맛나곱창입니다. 먼저가서 일행이 먹고 있어서 웨이팅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늦게가서 들어가긴 했으나 먹진 못 했습니다. 3. 볶음밥은 맛있습니다. 4. 다음에 제대로 리뷰를 해봐야겠어요.

1. 교수님의 은혜로 이런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코스요리로 나옵니다. 메뉴이름은 저도 몰라서 안 적어뒀습니다. 바닥을 핥아먹을 정도로 완전 맛있다는 말 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3. 따뜻한 우동을 먹었습니다. 여기선 냉우동이 맛있다는 소식을 따뜻한 우동을 시키고 들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 우동도 존맛이었습니다. 3-1. 우동같이 쫄깃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소면, 잔치국수처럼 호로록 먹을 수 있으면서도 가볍지 않았습니다. 후식까지 완벽했어요. 이런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많이 못 해봐서... 평가 자체도 불가능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엄청맛있게 먹구 왔습니당.... 한 번쯤 큰 맘먹고 다녀와보세용.

1. 먼지막 순대국이 저렴하고 맛있어서 거기서 2차까지 하자며 순대안주까지 먹었습니다. 그래놓고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만두가게로 향했습니다. 물 만두는 한 입거리 음식이니까 살이 안 찌거든요. 모르셨죠? 2. 기본으로 주는 소스부터 강한 향신료의 냄새가 납니다 3. 꼭 먹어야하며 SNS에도 많이 소개된 월래순교자관 물만두입니다 만두들이 배를 까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까지 합니다. 맹맹한 물 같지만 여기에서 마저도 약하게 향신료 맛이 납니다. 전 맛있었지만 거부감이 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6. 마파두부도 먹고, 물만두도 먹고, 물만두를 마파두부 양념에 찍어도 먹고 했습니다. 넘나 신나는 것7. 확실히 가볼만한 곳이에요. 맛있어요. 향신료가 강하긴 하지만 저는 즐겁게 먹었습니다.

1. 저는 순대국밥을 보는 눈이 높습니다. 숙달된 국밥충이란 말이지요. 이 삼거리 먼지막 순대국은 국밥충이 인정한 가격대비 갓술집입니다. 2. 수요미식회랑 맛있는 녀석들 나왔으면 말 다한거잖아요. 그렇잖아요. 3. 국밥의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고 깊습니다. 6천원으로 이렇게 속이 뜨끈~해지는 국밥을 즐길 수 있다니 여긴 갓식당이 맞습니다. 만약 저희 직장이나 집 근처에 있었다면 적어도 이틀에 한 끼는 이 식당을 먹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순대안주도 먹었습니다. 찹쌀순대가 나오는 순대국밥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순대국밥집 순대는 꼭 토종순대여야한다고 생각하는 파인데요. 여기는 찹쌀순대도 맛있었습니다. 글쓰다보니 또 가고싶네염.

0. 안암에 새로운 술집이 생겼다. 안암 술집이라면 꼭 가봐야하기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습니다. 1. 술집이름이 대중목욕탕이에요. 이제 슬슬 안암에도 이런 컨셉술집이 생기는 걸까요. 2. 인테리어가 참 근본이 없습니다. 목욕탕, 세숫대야, 빨랫줄, 바이올린 3. 콘치즈도 먹었습니다. 4. 콘치즈도 먹었스니다. 직장 동료랑 술마시다가 사촌여동생도 불러서 같이 마셨습니다. 여동생이랑 제 직장동료랑 같은 부서였거든요. 세상 참 좁아요. 걔가 저녁을 못 먹었다길래 부대찌개에 라면사리까지 추가했는데 제가 더 많이 먹었습니다. 5. 노가리를 먹는 욕심가득한 손들...천천히 먹어.... 콘치즈 / 부대찌개 / 노가리 / 빙수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인테리어에 근본이 없던 만큼 주문했던 메뉴들도 근본이 없습니다. 하지만 ..

0. 선생님들과 맥주를 한 잔 하려고 나왔습니다. 회사근처에서 갈만한 수제맥주집인 개돼지크래프트에요. 그런데 메뉴판에 반이상이 솔드아웃인거에요. 평소 비슷한 시간대에 왔을 때에 이렇진 않았었는데... 궁금해서 조심스럽게 알바분께 여쭤보니 내일 장사 마감이라고 하십니다. 세상에 ㅜㅜ... 그래서 맥주를 따로 안 만드시다보니 솔드아웃인 거였다고... 이 글이 올라갈때쯤엔 이미 사라져있겠지요.1. 마지막 맥주2. 마지막 똥강아지3. 회사근처에 좋은 술집이 사라진다는 것은 내 살점을 뜯어내는 것처럼 아쉽습니다.

0. 회식을 했습니다. 1. 천엽이 나올 때 마다 하는 (장난인 코에서 떼낸 코팩인 척 하기)를 했습니다.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3. 기본으로 청양고추 들어간 양념을 줘서 좋았습니다. 느끼한 곱창 나올때는 이게 좋거든요. 4. 곱창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고 나올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제가 선발대로 가서 주문을 했는데요. 그걸 감안해도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비주얼을 보니 늦게나올만 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집 블로거인 척 각을 재며 사진을 무지 찍었습니다. 테두리에 있는 식빵은 암만봐도 먹는 것이 아니고, 기름을 빨아들이는 역할같은데 주변 동료분들께서 이거 존맛이라고 꼭 먹어야한다는 거에요!! 혈관이 살려달라고 아니 차라리 죽여달라고 외칠만한 비주얼이었지만 속는 셈치..